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모의평가 답안지에 인적 사항을 적고 있다. 영남일보DB |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본격 시작된다.
교육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 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 운송 과정에서 경찰차의 경호도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인 13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시험 당일인 14일 오전 1천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유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에서도 14일 오전부터 경북대사대부설고 등 51개 시험장, 1천28개 시험실에서 수능이 실시된다.
대구지역에서는 2025학년도 수능에 총 2만4천346명이 응시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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