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허영우 경북대 총장 인준안, 국무회의 통과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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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2  |  수정 2024-11-13 07:29  |  발행일 2024-11-13 제7면
부총장 직무대행 체제 곧 마무리될 듯

"현안 많아…신임 총장 어깨 무거울 것"
제20대 허영우 경북대 총장 인준안, 국무회의 통과
허영우 교수. 경북대 제공

경북대 신임 총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진 가운데(영남일보 10월16·21·22일자 보도),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허영우 교수(신소재공학과)를 제20대 경북대 총장으로 인준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허 교수는 조만간 대통령 재가 등 남은 절차를 거쳐 본격 신임 총장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25일 실시한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에 허 교수, 2순위에 이형철 교수(물리학과)가 각각 선출됐다.

경북대는 이들의 연구 업적에 대한 검증을 거쳐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로 확정하고, 공식 추천하는 공문을 지난 8월 말 교육부에 보냈다.

제19대 홍원화 총장의 임기가 지난달 20일 자로 만료됐지만, 제20대 총장의 임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북대는 한 달 가까이 부총장의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했다.

경북대 한 관계자는 "총장 공석이 길어지며 학교 안팎에서 괜한 오해와 업무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했는데, 막바지 임명 절차에 진척이 있어 다행스럽다"며 "다만, 학내에 현안이 산적해 신임 총장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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