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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대에서 실시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오고 있다. 영남일보DB |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논술·면접 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시모집 남은 전형에 응시할지 결정할 수 있다. 또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에는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논술은 수능일 이틀 후인 16일 경희대·고려대(자연계열)·서강대(자연)·성균관대(인문) 등이 실시한다. 17일에는 경희대(의약학 등)·고려대(인문)·서강대(인문)·가톨릭대(의대 등)·동국대(자연·인문Ⅰ·인문Ⅱ) 등의 시험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경북대(자연)·이화여대(인문) 등, 24일에는 중앙대(인문)·이화여대(자연) 등, 30일에는 인하대(인문) 등이 시험을 본다.
면접도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경북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16일로 예고됐다. 16일에는 연세대 활동우수(인문·통합), 17일에는 연세대 활동우수(자연), 22일에는 서울대(일반) 면접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Ⅰ-인문 등)·숙명여대(인재 면접형 등)·연세대(국제형) 등이 시험을 치른다.
24일에는 서울 시립대(학생부종합Ⅰ-자연)·성균관대(탐구형-자유전공) 등, 29일에는 서울대 기회균형특별(사회통합) 및 지역균형 전형 면접이 있다.
자세한 대학별 고사 일정은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 합격자는 12월 13일까지 발표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전형 기간은 내년 1월 7일∼2월 4일이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내년 2월 10∼12일이다.
한편, 대구에선 5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2만4천346명이 응시한다. 경북은 74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9천856명이 수능을 본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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