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성호(왼쪽)기업은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과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지난 12일 기업은행과 '2024년 기업은행-경북신용보증재단 소소한 행복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기업은행에서 2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인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도내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대표자가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대표자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출산 △대표자 또는 배우자가 난임 진단 받고 시술 중 △대표자의 자녀가 육아기에 해당 △출산, 육아 관련 교육 서비스업 영위 기업 △음숙업 영위 업체 중 사업장 내 유아시설 설치 운영업체인 경우다. 2024 경북 긴급경영안정 자금 특례보증 보증대상도 해당한다.
보증 한도는 최대 5천만 원 이내이며, 경북 버팀금융 이차보전 자금과 연계 시 2년간 이자 2%를 경북도에서 지원한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재단 설립 후 최초로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3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보증지원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