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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가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꼭지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
지난 15일 서울의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수도권의 창동·고양·성남·수원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에 관행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꼭지가 제거된 사과와 달리, 꼭지를 그대로 둔 '꼭지사과'의 신선함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청송군과 〈사〉한국사과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꼭지사과'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사과 꼭지를 치지 않음으로써 농민들은 인건비 절감을,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 생산성 증대로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꼭지사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유통 시장 내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홍기자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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