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CES 혁신상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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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7 16:35  |  수정 2024-11-17 16:36  |  발행일 2024-11-17
-수작업 대비 최대 85% 작업시간 단축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단지·주택분야서도 혁신상 수상
포스코이앤씨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CES 혁신상
포스코이앤씨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로봇.<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를 앞두고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 기술로 CES 로봇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은 댐, 교량, 초고층 건축물 기초 등 여러 층으로 나눠 타설해야 하는 두꺼운 콘크리트 공사에서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덜 굳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람이 작업하는 것보다 최대 85%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균일한 요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작업자가 노출 철근에 의해 다치는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으로 이 기술을 개발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도 이 기술로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해서 스마트건설 기반의 건설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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