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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학생들이 교내에 있는 드론 실습장에서 드론 조종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동산지적 분야에서 드론 기술의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과 실습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대구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드론 지적측량 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지적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드론 기술의 적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는 '드론과 국토정보'라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드론 실습장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드론을 조종하며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드론 실습장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1종 조종자 교육 비행라인 2개를 보유하고 있고, 항공촬영, 매핑, 3D 모델링 등의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학과는 최근 자체적으로 드론 영상 촬영 경진대회를 열어 재학생의 드론 기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양성철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학과장은 "향후 드론 측량, 인공위성 측량과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분석과 같이 ICT 융합기반 전공수업과 실습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신성장 분야의 전문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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