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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부산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공>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이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기술원이 지원하는 수술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기업 '에이포랩'과 자율 주행 골프 캐디 로봇을 개발하는 '알트리'가 아이템 분과 '최우수상'과 '창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기술원은 '우수기업 배출 센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술원에 따르면 두 기업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기술원이 보유한 5축 가공기, 산업용 3D 프린터, 3차원 측정기 등의 전문 가공 장비를 활용해 실제 기능 구현이 가능한 목업(실제품을 만들기 전, 실물과 비슷하게 시제품을 제작하는 작업) 수준의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디자인 및 제조 전문가와의 컨설팅 매칭을 통해 시제품들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추연 원장은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제조산업의 창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시상식은 지난 19일 부산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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