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메타버스로 도로명주소 교육 시행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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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30 10:06  |  수정 2024-11-30 10:06  |  발행일 2024-11-30
초등학생 대상 실습 위주 수업으로 큰 호응 얻어
울릉군, 메타버스로 도로명주소 교육 시행
울릉군은 최근 울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교육을 시행했다.<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도로명주소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울릉군은 최근 울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교육을 시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KT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 대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가상세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실용성을 체험했다.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길 찾기, 관공서 찾기, 사물 주소 찾기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법 등 실제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울릉군이 시행한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의 한 사례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실용적인 지식 전달에 효과적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울릉군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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