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비상계엄 관련 적극적인 수사 협조 약속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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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6 13:39  |  수정 2024-12-06 13:39  |  발행일 2024-12-06
김 직무대행 "군검찰 파견해 합동수사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계엄 발령 요구 있어도 절대 수용 않을 것"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비상계엄 관련 적극적인 수사 협조 약속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가 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비상계엄과 관련해 사과와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약속했다.
김 직무대행은 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군검찰 인원도 파견해 합동수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에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직무대행은 "만약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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