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맹활약'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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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0  |  수정 2024-12-10 08:10  |  발행일 2024-12-10 제10면
10월까지 실시간검거 68건

3년 연속 베스트센터 뽑혀

구미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맹활약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범죄 예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스마트관제시스템 관제요원의 촘촘한 모니터링이 다양한 범죄 예방과 용의자 현장 체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10년 문을 연 지능형 선별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CCTV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범죄 피의자 실시간 검거 68건(절도 및 절도미수 14건, 폭력 3건, 음주운전 40건, 기타형사범 11건)과 533건의 범죄 예방 신고라는 실적을 거뒀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의 이 같은 공로로 경북지방경찰청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통합 관제센터로 뽑혔다. 지난 6일 경북지방경찰청장 인증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실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새벽 원평동 도로변에서 '주차된 승용차 문을 열려던 남성'을 포착한 관제요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절도 미수범을 검거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CCTV로 '흰색 승용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번개탄에 불을 피워 승용차에 탑승'하는 것을 목격한 관제요원이 112로 신고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했다. 지난 8월 '실종된 치매 환자를 찾아 달라'는 구미경찰서 형사과 실종팀의 요청에 관제 요원들이 4천732대의 폐쇄회로(CC)TV를 정밀 모니터링해 치매 어르신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종 범죄예방과 용의자 현장 체포에 이바지하는 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으로 구미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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