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감포 앞바다 전복 어선, 양포항으로 예인

  •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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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9 17:30  |  수정 2024-12-09 17:44  |  발행일 2024-12-09
경주 앞바다 전복 어선 양포항으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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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서 전복된 29t급 어선 금광호를 해경이 리프팅백으로 고정한 채 양포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감포항 남동쪽 약 6km 해상에서 모래 운반선과 충돌한 금광호는 실종자 수색과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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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어선에는 총 8명이 탑승했으며, 지금까지 7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모두 사망이 확인됐다. 현재 해경은 어선에 부력체를 설치하고 감포항으로 예인한 뒤 크레인선을 이용해 선체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실종자를 찾을 계획이다. 관계자는 "에어포켓이 침수되거나 선체에 균열이 발생하면 추가 침몰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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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전방주시 소홀로 추정되며, 해경은 모래 운반선의 선장과 선원을 조사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실종자 수색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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