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차질 없이 준비 중…역대 최고 행사될 것"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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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2 15:21  |  수정 2024-12-12 15:21  |  발행일 2024-12-12
2025년 예산 3246억 원 확보, 행사 준비 탄탄히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등 추가 예산 확보 추진
“APEC, 국가 위신 걸린 약속…준비 만전 기할 것”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차질 없이 준비 중…역대 최고 행사될 것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준비 상황을 알리고 최근 정국 불안에 따른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정부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APEC 심포지엄과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를 예정대로 진행하며 의장 수임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예산안에 APEC 관련 예산으로 총 3천246억 원(국비 1천719억 원, 도비 579억5천만 원, 시비 947억5천만 원)이 반영돼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 시장은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등 추가로 요구했던 4건의 사업예산 383억 원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APEC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추경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6.25 전쟁 중에도 지방선거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나라다"라며 "혼란스러운 정국도 곧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주 시장은 끝으로 "APEC 정상회의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국가의 위신이 걸린 중요한 행사"라며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기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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