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 유의해야" 대구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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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5 13:09  |  수정 2024-12-15 13:09  |  발행일 2024-12-15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대구 한랭질환자 8명
겨울철 건강 유의해야 대구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1개소와 협력, 응급실을 내원하는 한랭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한파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대구의 한랭질환자 수는 총 8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1~9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아직 0명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사전에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자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시민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며 "특히,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및 어린이는 한랭질환에 취약하므로 건강수칙을 잘 준수해 한랭질환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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