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울릉도·독도 대설경보...포항 등에도 눈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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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0:56  |  수정 2024-12-18 10:56  |  발행일 2024-12-18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대구 수성못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영남일보DB.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대구 수성못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영남일보DB.

18일 새벽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울릉도·독도 지역 예상 적설량은 18~19일 양일간 10~20㎝이다.

경북 북부 동해안(울진·영덕),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남부 동해안(포항·경주)에도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엔 3~10㎝, 남부 동해안엔 1~5㎝이다. 이들 지역엔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대구 0.2℃, 경산 0.3℃, 구미 -0.7℃, 포항 0.1℃, 영천 -0.9℃, 안동 -5.4℃ 등이다. 낮 기온은 2∼6℃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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