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폭설에 덮인 울릉도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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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9  |  수정 2024-12-19 07:37  |  발행일 2024-12-19 제9면
오늘까지 10~30㎝ 더 내려

30㎝ 폭설에 덮인 울릉도
경북 울릉군에 18일 새벽부터 밤새 30㎝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려 울릉읍 도동리 울릉대교 전체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다. <울릉군 제공>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경북 울릉군 지역에 29㎝(누적 적설량)의 눈이 내렸다.

폭설에 울릉군은 제설차와 굴착기 등 장비 10여 대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다.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은 모두 끝난 상태로 이날 오후부터는 눈이 그친 상태이며,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없다. 이날 새벽 발효됐던 대설경보도 이날 오전 11시부로 대설 주의보로 변경됐다.

기상청은 울릉도·독도에 19일까지 추가로 10~30㎝ 눈과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8일부터 강풍과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포항~울릉 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으며 20일쯤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정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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