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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열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 및 우수기관 감사패 수여식에서 현대제철 포항공장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철강 경기의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현대제철 송영관 상생업무추진팀장, 장우혁 총무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2천 400만 원을 지원하고, 건보공단 포항남부지사는 지역 저소득층 1천797세대의 건강보험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송영관 상생업무추진팀장은 "포항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2009년부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과 지역 내 사회복지관 김장김치 나누기, 포항여자전자고 축구발전기금,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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