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극 어우러진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21일 대덕문화전당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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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  수정 2024-12-18 17:41  |  발행일 2024-12-19 제19면
패밀리 페스타 마지막 공연
그림자극 어우러진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21일 대덕문화전당
키즈 클래식 '호두까기 인형' 공연 모습. <대덕문화전당 제공>
그림자극 어우러진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21일 대덕문화전당

그림자극과 함께 어우러진 키즈 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이 21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덕문화전당이 올해 선보인 '패밀리 페스타'의 마지막 공연으로 마련됐다.

매년 연말이면 등장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동화에 기반한 소재이지만, 대부분 발레나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가 많아 성인 관객이 주요 타깃이었다. 이에 대덕문화전당은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벗어나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클래식으로 구성한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E.T.A. 호프만의 명작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의 이야기를 오색 빛과 그림자가 빚어내는 그림자극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여기에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곡 'The Nutcracker'의 클래식 연주를 더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최초의 그림자 극단 '극단 영' 7인의 배우들과 14인조 '클라츠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 (053)664-3118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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