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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안동시가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생활 적응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4회차에 이른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역 대학생 대상 지원 시책이다. 방학 기간 직무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안동시청 지역대학 학생 행정 인턴 사업'에는 지역 3개 대학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이 참여해 2개월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난 24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기본 내용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시청, 행정복지센터,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다양한 부서와 기관으로 배치돼 실제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매주 1회 함께 모여 의회 견학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 토론 등 개인 역량 향상과 지역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인턴 기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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