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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살기좋은 안동을 만들어 갑니다."
고령친화 도시 조성과 사회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안동시의 복지정책이 눈길을 끌고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1천660억원을 투입했다. 세부적으론 △기초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 등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확대에 주력했다.
이와함께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승하차 도우미 사업 시범 추진과 함께 경북 유일의 경로당 중식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다각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도 확대해 왔다.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연금·장애수당을 지급하고,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늘렸다. 또 장애인 활동보조와 발달재활을 위한 다양한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의 안정과 자립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의 하나로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증장애인 돌봄·가족휴식지원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지지 체계를 보당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노인·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확대로 노후생활 보장 및 삶의 질 향상,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 및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노후생활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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