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타종 대신 추모, 철거되는 달구벌대종 임시 무대

  •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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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1 14:08  |  수정 2024-12-31 16:27  |  발행일 2024-12-31
대구시 제야의 종 행사 취소, 조기 철거 되는 달구벌대종 임시 무대
[포토뉴스] 타종 대신 추모, 철거되는 달구벌대종 임시 무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신년 맞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가운데, 3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야의 종 타종식이 전면 취소되어 행사용 임시 구조물이 조기 철거되고 있다.

[포토뉴스] 타종 대신 추모, 철거되는 달구벌대종 임시 무대

대구시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시민들의 신년맞이 행사를 자제하는 대신, 희생자 추모를 위한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군 단위에서도 이에 맞춰 계획했던 신년 행사를 대폭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조치를 취했다.

[포토뉴스] 타종 대신 추모, 철거되는 달구벌대종 임시 무대

동구는 동촌유원지에서 예정됐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봉사단체 주도의 떡국 나눔만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서구 역시 와룡산 상리봉에서 계획된 주요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내빈 인사와 떡국 나눔만 이어갈 예정이다. 북구에서는 함지산 망일봉 의전 행사를 전면 생략하고, 소원지 쓰기와 같은 간단한 참여형 프로그램만 진행하기로 했다. 남구와 수성구는 신년 행사를 아예 취소했으며, 달서구는 준비한 새해 행사를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축소하여 간략히 진행한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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