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사업체 조사 요원 90명 모집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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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2 18:33  |  수정 2025-01-02 18:33  |  발행일 2025-01-02
지역 내 사업체 현황 조사
9일부터 14일까지 접수
포항시, 사업체 조사 요원 90명 모집
포항시청 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사업체 조사'를 수행할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사업체 조사란 통계청이 해마다 주관하는 전국 단위 국가 지정 통계로,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해 정부의 정책 수립 및 평가에 사용한다. 또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나 다른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한다.

포항의 2024년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수는 5만1천691개다. 조사 요원은 이들 사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창설 연월, 사업장대표자 등을 현장 조사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조사관리자' 2명, '조사관리자' 12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방문조사원' 74명 등 총 90명이다.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관리 요원은 근로계약 대상으로 취업자가 아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9일에서 14일까지 진행한다. 구비서류를 작성해 관리 요원은 포항시청 디지털융합산업과, 조사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월 17일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사업체 조사는 포항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다"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신뢰성 높은 국가 통계작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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