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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 대구를 오가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한 1일, 동대구역을 찾은 시민들이 강릉행 누리로에 탑승하고 있다. 동대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ITX-마음이 하루 왕복 2회, 누리로가 하루 왕복 6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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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첫날 상당수의 열차가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 시민은 "기차로 강릉을 간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라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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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해선 개통으로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도 동해안의 주요 관광지들이 대구와 더욱 가깝게 연결됐다. 특히 동해선 열차에서 보이는 일부 바다 풍경은 기존의 자동차 중심 동해안 여행과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 이번 동해선 개통은 강원도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대구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강원도의 매력을 탐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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