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오겜2 AV 표지 게재’ 2차 해명 “담당자에 알리려다…”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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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1 10:29  |  발행일 2025-01-01
박성훈, ‘오겜2 AV 표지 게재’ 2차 해명 “담당자에 알리려다…”

방성훈. 연합뉴스

'오징어게임2' 박성훈이 일본 AV(성인물) 표지 게재 논란을 재차 해명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추가로 확인된 부분이 있다"며 “박성훈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AV 표지를 받았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해야 했는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출연한 작품 관련 이상한 게시물이 떠도니 담당자에게 알리려고 한 것"이라며 “본인이 제일 놀라고 속상해 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훈은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를 패러디한 AV 포스터를 올렸다. AV 배우들이 오징어게임 트레이닝복을 입고, 가슴 등 알몸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돼 충격을 안겼다. 1분 만에 삭제했으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당시 BH는 “박성훈에게 DM이 워낙 많이 오는데, 확인하다가 실수로 공유했다"고 해명했지만 궁색한 변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2차 해명에도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현주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성훈은 트렌스젠더 '조현주'를 맡았다. 현주는 성전환 수술비를 확보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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