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 도로에 누워있는 지지자들을 경찰들이 해산시키려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경찰이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선 지지자들에 대한 강제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6분쯤 윤 대통령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며 시위하던 보수단체 회원 등 대통령 지지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제해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경찰 저지선을 모두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하면서 도로 위에서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더라도 관저 내부로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