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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시작한 2일, 대구 수성구 범어초등학교에서는 엄마와 함께 학교를 찾은 어린이가 교실을 둘러보며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예비소집은 대구 지역 공립학교 233개교에서 진행되며, 2018년생 신입생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총 1만5644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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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열리는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입학 등록과 아동 안전 확인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 모든 취학대상 아동과 보호자가 참석해야 한다. 보호자는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한 뒤, 자녀와 함께 지정된 날짜에 학교를 방문해 입학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불참 시에는 학교 측에서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의 소재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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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25학년도 늘봄학교 수요조사도 병행된다. 참석한 보호자는 안내에 따라 QR코드나 안내장을 통해 늘봄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희망 내용을 제출하며, 수집된 자료는 늘봄학교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시 교육청은 "예비소집은 아이들에게 학교 환경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이니, 보호자들이 자녀와 함께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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