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가 제외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6일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를 찾아 탄핵 심리 중단과 국회 재의결 절차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내란죄 제외는 탄핵소추의 본질적인 변경에 해당하며, 국회 재의결 없이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도 이날 경찰청을 방문해 윤 대통령 관저 인근 탄핵 찬반 집회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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