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 -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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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0 10:14  |  수정 2025-01-10 10:40  |  발행일 2025-01-10
올해 대구 거주 15만6천330명 대상

내달3일부터 신규 발급 신청 가능
대구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 -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지난해 대비 1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에 거주하는 15만6천330명을 대상으로 연간 14만원을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카드 사용처는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화, 케이블 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 여행사, 관광명소, 캠핑장, 온천,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지역 내 공연장을 비롯해 대구아쿠아리움, 이월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DGB대구은행파크 등의 가맹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금을 소진한 이후에도 카드에 충전금을 입금하면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실물카드 없이도 민간앱(네이버페이)으로 문화누리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카드 신규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 혹은 모바일 앱으로 2월3일~11월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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