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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
경찰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현장에 투입될 지휘관들을 소집한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오후 2시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광역수사단 책임자들에게 국수본에 모이라고 지시했다. 소집 대상은 각 수사단의 형사기동대장, 마약범죄수사대장 등 지휘관들로 전해졌다.
국수본은 2차 체포영장 집행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법적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수본은 전날 수도권 광수단과 안보수사대 등에 '수사관 동원령'을 담은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공문에는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때 투입을 준비하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동원 대상은 1천여명에 달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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