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천이 꽁꽁, 대구를 덮친 최강 한파

  •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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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0 19:38  |  수정 2025-01-31 13:16  |  발행일 2025-01-10
최강 한파에 얼어붙은 대구 동화천
동화천이 꽁꽁, 대구를 덮친 최강 한파

대구지역 최저기온이 -10.7℃를 기록한 10일, 북구 동화천이 얼어붙어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에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6℃, 청송 -14℃, 대구 -8℃로 이 기간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화천이 꽁꽁, 대구를 덮친 최강 한파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5~20cm의 적설이 예상되며, 해상에서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항해와 조업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강추위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되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화천이 꽁꽁, 대구를 덮친 최강 한파

기상청은 13일 이후 점차 기온이 상승하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추위가 풀리기 전까지 방한 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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