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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축제장에서 열린 곶감경매에서 미션에 성공한 낙찰자가 기쁨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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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곶감나라 키즈랜드에서 버블쇼를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
곶감판매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열린 곶감경매는 판매부스를 운영한 곶감 농가들이 2상자 이상씩의 곶감을 반값에 출품하여 이뤄졌다. 경매가는 정상가의 50% 정도에서 시작됐으며 낙찰이 되면 무대에 올라 4행시·댄스 등 각종 미션을 수행,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곶감을 가져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더러는 5만~10만 원 짜리 곶감 한 상자를 공짜로 차지하기도 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27회에 걸쳐 열린 라이브커머스에서도 할인 판매로 높은 매출고를 올렸다.
별도로 설치된 키즈랜드에서는 매직쇼와 버블쇼·저글링·인형극 등이 공연돼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곶감농가 54호가 판매부스를 운영했으며 먹거리와 농·특산물 부스 80여 개를 준비, 10여 만 명 이상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글·사진=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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