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불행한 사태 발생시 엄중 책임 물을 것”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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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5 06:40  |  발행일 2025-01-15

최상목 권한대행, 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불행한 사태 발생시 엄중 책임 물을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새벽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배포하고, “국가기관 간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 신뢰와 국제사회 평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것이기에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상황은 대한민국의 질서와 법치주의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관계기관 모두는 법 집행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과 책임있는 행동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해 체포·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30여명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 등은 관저 앞에서 이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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