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조기집행 가능 예산 62% 상반기 집행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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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2  |  수정 2025-01-23 07:57  |  발행일 2025-01-23 제11면
1조원 가까운 예산 조기 집중 투입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지역경제 살리기 결단
구미시, 조기집행 가능 예산 62% 상반기 집행
구미시'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 집행 가능 예산 62%를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 금액으로는 약 1조 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62%로 상향 조정했다. 이 중 31.7%를 1분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 활성화 사업을 우선 추진해 시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한다. 조기 발주 대상 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률·집행률을 철저히 관리하고, 선금·기성금 지급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조기 집행 가능 예산으로는 경상 보조, 출연금, 민간 위탁금, 출자금 민간 자본 보조 등이 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분야 예산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모든 부서에서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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