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기업 맞춤 지원…2월 10일부터 접수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의약 제품 개발부터 제품화, 임상, 고도화 등 산업화 전 과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중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한약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등 4개 부문, 총 15개 과제다.

기업 단독 또는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개발 계획의 타당성, 기술력, 성과 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비임상·임상 지원(IND 승인 목적) △시제품 고도화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지역 한의약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최대 8천만원(자기부담금 제외)을 지원한다.

박태순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우수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한의약 기업이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