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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남선면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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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덕곡면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고령과 안동에서 농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6일) 오전 7시 46분쯤 고령군 덕곡면 노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농막 1동 50㎡가 전소되고, 인접해 있는 야산의 잡목 일부가 소실되는 등 2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36명의 인력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진화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 34분쯤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의 한 농막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28㎡ 규모의 컨테이너 1동과 고추건조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10여 종이 소실되면서 66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6명을 동원해 45분여 만에 불을 껐다.
두 건의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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