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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경북 김천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예비후보가 8일 김천시 성내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황태성 예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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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4·2 경북 김천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황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황태성 예비후보 제공 |
4·2 경북 김천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예비후보가 8일 당원과 시민 등 지지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당대표 축전을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서영교, 이언주, 한준호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10여 명이 축하 영상을 보내며 필승을 기원했다. 경북도당 각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소속 시도의원, 시민 등도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황태성 김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한파와 내란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 민주주의를 지켜준 위대한 국민 덕분에 또다시 회복과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는 만큼 오늘의 절망을 내일의 희망으로 만들자"고 했다.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김천시장이 온갖 불법을 저질러 2년 동안 시정공백이 이어지고 무고한 공무원들이 다쳤다"고 지적하고 "도탄에 빠진 김천 민생을 외면한 채 공천만 하면 무조건 당선될 것이라는 오만한 국민의힘을 김천시민의 힘으로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황 후보는 "시정마비, 도심경제파탄, 김천시민들의 상실감 등에서 비롯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 김천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시민 여러분들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어르신 노후생활, 복지사각 해소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주거지역 SRF설립허가·문당동 저유소설립·어모공단 폐기물 매립 문제 조기 해결 △2030 출산 지원 △지방 아기 기본소득 및 공공주택 지원 △8대 첨단산업 및 7대 플랫폼 기업 협력 △빅데이터 활용 농가소득증대 △노인생활 복지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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