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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대구신세계백화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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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지식산업개발<주> 사무실에서 열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유통상업시설(10만 9천228㎡) 입찰에 <주>신세계사이먼사와 현대백화점 그룹계열사인 한무쇼핑<주>이 참여했다. 입찰 기준가는 565억8천여만 원으로, 최고가를 써낸 업체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낙찰 사업자 결정은 19일 오전 10시에 이뤄지며, 최종계약은 28일 체결된다. 1원이라도 더 써낸 업체가 낙찰되기 때문에 과연 두 업체가 얼마 만큼의 금액을 써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산시는 이날 입찰 결과에 따라 향후 발생하는 개발이익금 전액(103억원 추산)을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조성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리미엄 쇼핑몰이 들어서면 연간 8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업 유발효과 1만3천651명, 생산 유발효과 1천49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9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프리미엄 쇼핑몰은 2025년 착공,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산시는 프리미엄 쇼핑몰이 들어서는 지식산업지구에 체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해 산업과 관광·문화·쇼핑 기능이 융합된 복합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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