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착한가격업소' 확대해 소비 살리기 나서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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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5  |  수정 2025-03-05 17:00  |  발행일 2025-03-06 제12면
대구시, 착한가격업소 확대해 소비 살리기 나서

대구시가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통해 물가 안정과 함께 소비 확대에 나선다. 시는 5일 착한가게업소를 기존 427곳에서 120곳 이상 신규 발굴해 올해말까지 550곳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되고 있다. 대구에는 427곳 중 외식업 341곳, 이·미용업 72곳, 세탁업 6곳, 목욕업 등 기타 8곳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의 운영 물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또 국내 9개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결제 시 1회당 2천원 할인해 주는 환급(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10개소 또는 30회 이용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착한가격업소 방문인증 챌린지'로 시행해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구·군 경제 부서에 신청하거나 시민들이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을 하면 현장실사, 위생상태 및 가격수준 등의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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