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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도약'의 설계안 조감도.<달성군 제공> |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대구 달성군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최근 설계 공모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도약의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가창면의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단순하고 명확한 동선도 특징이다.
복지회관 건립은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이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천288㎡) 규모로 가창면 일원에 복지회관을 건립한다.
군은 올해 연말 착공에 돌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공되는 복지회관에는 도서관, 체력단련실, 스크린파크골프장, 취미 강좌실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가창면민복지회관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새 활력을 불어 넣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