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소식 '당근'에서 듣는다…대구 북구청, 공공프로필 개설

대구 북구청 당근 오픈 카드뉴스. 구청 제공

이젠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을 통해서도 지자체 주요 사업 및 행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북구청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내달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 공공 프로필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당근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단위로 노출되는 기존 소셜미디어 채널과는 달리 해당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타깃으로 한다.

북구청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알람으로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북구를 동네로 설정하면 '동네생활' '동네지도' 게시판에서도 북구청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북구청은 당근 공공프로필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단골맺기를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당근을 활용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구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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