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먼저 교통 문화 만들어요”...대구 동부서,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대구 동구 반야월초 앞에서 '아이먼저'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동부경찰서(서장 장호식)가 '아이먼저' 교통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동구청·반야월초·케이메디허브·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대구 동구 반야월초등학교 앞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교통지도를 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물도 배부했다.

또한, 평소 적극적으로 교통 안전 활동을 펼치면서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된 반야월초 어린이 3명에게 동부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했다.

동부경찰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교차로에서 계도 및 집중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에선 일시정지하고, 교차로 적색신호에 일시정지 후 우회전하도록 개정된 법률 준수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장호식 동부경찰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서행 운전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려 운전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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