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등주
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 주가가 폭등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일약품(271980)은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83%(2790원) 올라 1만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 초반 상한가(1만352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전장보다 25.65%(3560원) 상승한 1만7440원에 거래 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날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네수파립은 암 생성에 관여하는 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가진 차세대 합성치사 표적항암제다. 앞서 2021년 췌장암 치료제로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ODD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말 기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지분 46.2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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