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확산으로 고속도로 일부 통제·열차 운행 중단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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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5 17:59  |  수정 2025-03-25 18:41  |  발행일 2025-03-25
“열기·연기 발생 지역 2차 사고 방지”
의성 산불 확산으로 고속도로 일부 통제·열차 운행 중단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지 나흘째인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을 지나는 서산 영덕 고속도로가 산불로 통제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인근 지역 고속도로 차량 통행과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영덕IC구간(94.6㎞) 양방향과 중앙고속도로 의성IC∼서안동IC구간(37.7㎞) 양방향을 모두 통제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앙선 영주~경주 구간 약 139㎞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도로공사와 코레일은 산불 영향으로 많은 열기와 연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의 2차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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