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80개 기업 참여’ 영남대, ‘YU 잡 페스타’ 취업한마당 개최](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504/news-p.v1.20250416.32515657ac7d4603bca223cb6a640aa5_P1.jpg)
영남대가 지난달 26~2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YU 잡 페스타(Job Festa)'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기업, 공기업, 지역 우수기업 등 8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지난달 26~28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2025 YU 잡 페스타(Job Fest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공기업, 지역 우수기업 등 8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26~27일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을 포함한 외국계 기업, 중견·중소기업 등이 학생에게 기업별 채용 정보와 상담을 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부스를 운영해 채용 절차, 입사 자격 요건, 기업 문화 등을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에겐 관심 있는 기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다.
행사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대학원 진학 상담 등 별도의 부스가 마련됐다. 청년고용정책과 지자체 일자리 지원사업 정보 등 다양한 취업 지원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28일 열린 '취업선배 암묵지'다. 2015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영남대만의 프로그램이다. 80여명의 동문 선배가 참여해 기업 및 직무 관련 정보, 입사 준비 과정, 실무 경험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도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와 실무 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경탁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을 통해 학생이 다양한 기업 정보를 얻고, 본인의 취업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학생이 원하는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수행하며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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