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전공역량·자기계발 모두 잡는다"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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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  수정 2025-04-22 08:04  |  발행일 2025-04-22 제15면
사회복지과 'YAP' 연중 운영

영어·치매파트너 등 13개 과정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 제공

평일·야간·토요반 선택 가능
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 전공역량·자기계발 모두 잡는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의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에 참여한 성인학습자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성인학습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공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사회복지과는 2025학년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의 총 13개 과정을 1학기·하계방학·2학기·동계방학 등으로 나눠 연중 운영 중이다. 올해 1학기에는 6개 과정 9개반을 개설, 178명이 참여했다.

영진전문대의 비교과 특별 프로그램 YAP는 정규 주간 과정이 아닌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형태와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다.

성인학습자반은 평일반, 야간반, 토요반 등 여러 방식으로 운영된다.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 가능하다. 성인학습자의 대학 입학 동기는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평생학습, 직업 전환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사회복지과는 이러한 다양한 학습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과 전후 시간을 활용한 YAP로 실무 역량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개설된 주요 YAP 과정은 △일상에서 톡! 기초생활영어(2개반·20명) △컴퓨터활용 실무 기초과정(2개반·40명) △ITQ 엑셀 자격증 과정(1개반·22명) △예술요법과 음악치료(1개반·16명)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2개반·40명) △치매파트너 과정(1개반·40명)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학기 초 수요 조사와 학과 논의를 통해 연간 계획을 수립한 후 공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학과는 교수 책임제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일정 출석률을 기준으로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발급해 학생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진전문대의 프로그램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2024학년도에는 총 28개반, 640명이 참여해 총 857시간으로 운영됐다. 2025학년도에는 38개반, 840여 명, 891시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성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의 자율성과 필요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해 전공 역량은 물론 개인적 성장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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