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업근로자 기숙사 2곳 건립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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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2 17:51  |  발행일 2025-04-22
금호,고경 등 2개소 2017년 개소
국내,외 농촌 인력 안정적 공급 기대
영천 농업근로자 기숙사 2곳 건립

영천시가 지난 7일 고경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근로자 기숙사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에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48억 가운데 국·도비 31억을 확보했다.

영천시는 국내·외 농업근로자의 주거시설이 준공되면 부족한 농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는데 이번 공모에서 동시에 2개소가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영천시가 유일하다.

영천시는 금호읍, 고경면 2곳에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해 국내·외 농업근로자 50명 정도를 수용할 계획이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숙소, 공용식당, 운영사무실, 교육장, 세탁실 등을 갖춘 기숙사를 신축할 계획"이라며 “2017년 기숙사가 완공되면 지역농협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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