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강동병원 인공신장센터 야간 투석실.<강동병원 제공>
구미강동병원 인공신장센터가 직장인을 위해 23일부터 야간투석실을 운영한다.
주간 근무 근로자를 포함해 시간적 제약으로 투석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이 퇴근 후 편안하게 혈액투석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곳은 신장내과 전문의 2명의 상시 진료, 고효율 혈액투석기, 체계적 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최적의 투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강동병원 인공신장센터에서 운영하는 야간투석은 45개 병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5시~10시까지 운영한다. 전화 상담과 예약도 가능하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근무여건이나 시간적 문제로 투석치료가 어려웠던 직장인 환자의 고충을 덜어줘 사회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야간투석실을 운영한다"라고 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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