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운동장 트랙에서 열린 '2025 외국인주민 육상대회' 에 참가한 외국인주민들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꿈을이루는사람들 제공>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는 2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운동장 트랙에서 '2025 외국인주민 육상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육상연맹·<사>꿈을이루는 사람들 주최, 구미시체육회·구미상공회의소·LG경북협의회 후원, 구미마라톤클럽·구미사랑마라톤클럽·구미가톨릭마라톤클럽·구미트레일런클럽·구미러닝크루·구미거북이파크골프클럽·순천향대구미병원이 참여했다.
200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00·200m 종목 남자 1위는 도황(베트남), 여자 1위는 한지현(베트남)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400m 계주 1위는 캄보디아, 2천m 남자 1위 쫑(미얀마) 쫑, 여자 1위 한유진(베트남)이 차지했다.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 회장은 “외국인 주민들도 내달에 구미시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여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 체육으로 외국인주민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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