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또 쿠데타…국힘 대선 포기하고 자진 해산하라”

  • 이동현
  • |
  • 입력 2025-05-10 10:49  |  발행일 2025-05-10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황정아 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를 선출 취소하고 후보 재선출에 돌입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를 선언하고 자진 해산하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막장에 막장을 잇는 사기 경선 극이 결국 대선 후보를 내란 대행에게 상납하는 결말로 끝이 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에 이어 또다시 쿠데타가 벌어진 것"이라며 “윤석열 지령, 국민의힘 연출로 대선 쿠데타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전원이 사기 피해자가 됐다"며 “이 정도면 코미디나 막장극을 넘어 공포 영화, 괴기 영화"라고 목소리를 높였ㄷ

그러면서 “애초부터 후보를 낼 자격 없는 국민의힘이었지만, 이제 공당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그냥 내란 잔당이고 쿠데타 세력"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황 대변인은 “폭력으로 대선 후보를 강탈해 윤석열의 대리인에게 상납한 국민의힘은 정당 간판을 내리라"며 “헌정질서를 뒤흔든 데 이어 정당 민주주의마저 박살 낸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 국민의 힘이 아닌, 국민의 치욕"이라고 비판했다.


기자 이미지

이동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