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밀양시에서 열린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시민들.<대구시요가회 제공>
대구시요가회는 오는 18일 대구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2025 제11회 UN 세계 요가의 날 대구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요가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오는 17·18일 열리는 2025 앞산축제에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구시요가회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대구시민들을 위한 요가 '108 수리야 나마스카라' 를 시연한다. 전신운동인 이 수련법은 12가지 동작을 1세트로 해 108번 반복한다.
윤영실 대구시요가회장은 “동작을 108번 반복하는동안 심장박동이 증가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독소가 배출된다"면서 “또한 마음을 정화하고 깊은 집중과 명상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요가 in the 오징어게임'이 마련된다. 요가 동작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다.
한편 'UN 세계 요가의 날'은 세계 평화,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2014년 국제연합이 제정, 선포한 날(6월21일)이다. 전세계 요가인들은 요가 시연과 수련을 통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며, 대구시요가회에 문의 후 참가비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준비물은 요가 매트. 문의 010 2034 7204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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